고흥서 세계 최장 '1천344m' 초대형 김밥 탄생
2015. 10. 9. 14:57
(고흥=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고흥에서 1천344m 길이의 초대형 김밥이 탄생했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흥군 거금도 거금대교 일대에서 열린 '거금도(島)시(示)락(樂) 대축제' 특별행사에서 '1천40m' 초대형 김밥 만들기에 도전, 애초 목표보다 304m 긴 1천344m짜리 김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국 유일의 복층 교량인 거금대교 1층 자전거 도로에 모인 주민과 공무원, 관광객 등 1천535명은 1시간여만에 세계에서 가장 긴 김밥을 만들었다.
완성된 김밥에는 고흥 햅쌀 600kg, 고흥 거금도 앞바다에서 채취한 김 2만1천장 등이 소요됐다.
고흥산 김은 전국 김밥용김 생산량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은 김밥 길이를 측정한 뒤 거금도 힐링축제추진위원회 측에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전까지 기록원이 인정한 세계 최장 김밥은 2013년 8월 대구에서 만든 1천30m짜리 김밥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9일 기원제와 국악한마당, 노래자랑 등에 이어 10일에는 마을별 윷놀이 대회와 각설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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