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2..새누리 연승가도? 새정치연합 연패끊나?
[앵커]
10·28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데다 '역사 교과서 대치'로 관심은 덜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결과에 따라 정국에도 적잖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역사교과서 대치 속에서도 여야는 재·보궐선거 지원에 잰걸음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존재하고 모든 선거에서 다 이겨야 합니다. 기초의원 선거든 광역의원 선거든…"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서는 경남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국 24명의 기초단체와 지방의회 의원을 뽑습니다.
국회의원을 뽑지 않아 관심도는 덜하지만, 선거지역이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과 강원 등 고루 퍼져 있어 교과서 정국과 나아가 내년 총선 민심의 풍향계가 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 새정치연합 대표> "새누리당이 우리 고성에 해준 것이 무엇입니까 새누리당이 우리 고성 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제 되돌아볼 때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승패가 기울 경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여야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새누리당은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 재보선 압승의 기세를 이어갈 태세.
반면 새정치연합은 재보선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특성상 낮은 투표율, 그리고 중앙정치 이슈보다는 인물 경쟁력과 지역공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보선 결과가 정국의 향배를 결정지을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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