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광화문 집회, 폭동 아닌 테러"
【서울=뉴시스】김동현 손정빈 기자 =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8일 주말 광화문 집회에 대해 "이는 폭동을 넘어 대한민국과 국민을 향한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찰관 폭행도 모자라 시위대에 잡힌 경찰관을 살수차 방향으로 서게 만들어 인간 방패로 삼았고, 심지어 경찰 버스 주유구를 열고 방화를 시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의 무자비한 폭력 시위로 드러난 진보 세력의 반민주적 저급한 행동에 국민 분노는 극에 달했다"면서 "시위대는 살상 목적으로 쇠파이프, 각목, 철제 사다리, 새총, 횃불, 돌덩이 등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며 시위대에 대한 철저한 사법처리를 주문했다.
정 부의장은 또 "심지어 일부 언론은 물대표에 맞아 부상당하는 화면을 계속 보여주며 시위대와 국민을 자극하고 규정을 위반했느니, 비판하기에 급급했다"며 "무자비한 테러에 경찰 113명이 부상 당한 것에는 침묵하고 이 모습을 비춰주지도 않았다. 이게 과연 어느 나라 언론이냐"고 일부 언론에도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국정조사를 운운하고 심지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작태는 도대체 어느나라 정치 집단이며 지도자인가 묻는다"면서 "야당은 시위대의 불법 폭력을 미화 옹호하며 경찰 을 폭력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을 개탄한다. 문재인 대표는 13만 경찰과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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