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진-수도권 67명 "조기선대위 구성하고 분열 종지부 찍자"

김동현2 2015. 12.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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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및 수도권 의원 67명은 27일 조기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 지도부의 총선 관련 권한 일체를 위임, 더이상의 야권 분열을 막아야한다고 촉구했다.

박병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3시간에 걸친 중진 및 수도권 의원 67명 논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당 대표에게 선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며 "그리고 최고위는 20대 총선에 관한 권한을 선대위에 위임토록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선대위는 혁신과 통합의 정신으로 구성해 운영하도록 의견을 모았다"며 "당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은 탈당 등 더 이상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민생해결과 당의 승리를 위하여 단결해 진력토록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 수도권 의원과 중진의원들에게 문 대표가 당의 중지를 모아줄 것을 요청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며 "정부여당의 실정으로 서민경제가 몹시 어렵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숙였다.

김성곤 의원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53명 외에 오늘 자리하지 못해 위임한 의원들까지 모두 합해 총 67명이 이 요구안에 동의했다"며 " 당 의원 121명 중 과반 의원들이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성곤 의원을 비롯해 문희상, 우상호, 박홍근, 윤호중, 민병두, 최민희, 최동익, 유인태, 김영주, 인재근, 강창일, 한정애, 안민석, 유은혜, 홍익표, 백재현, 김기식, 이학영, 김상희, 박광온, 강기정, 유대운, 이미경, 설훈, 최규성, 홍영표, 장하나, 이목희, 김경협, 김기준, 박병석, 서영교 의원 등이 참석했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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