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 "총선서 야권연대 결단코 없을 것"
김포그니 2016. 1. 18. 03:19
월간중앙과 인터뷰서 밝혀"험지 출마나 불출마도 고려"
안철수(얼굴) 국민의당 의원이 4·13 총선을 앞두고 야권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월간중앙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제3의 정당으로서 ‘통합의 지지층’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야권 연대는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과의 인터뷰는 지난 13일 이뤄졌으며 월간중앙 2월호는 18일 발행된다.
특히 안 의원은 “정치 혁신을 위해 당론이 정해 주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이외의 험지에 출마하거나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당 대표가 선거 참패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안 의원은 여권에서 추진 중인 노동·경제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 “노동 관련 법안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보완이 필요하다”면서도 “여당과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고 주장했다.
김포그니 기자 pognee@joongang.co.kr
▶관련기사 안철수 “천정배·손학규와 연대는 열어둬”
▶ [단독] 안철수 "총선서 야권연대는 결단코…"
▶ 박진영 "쯔위, 잘 가르치지 못해"…'쯔위 영상' 충격
▶ 마포 '알몸女 가방 시신' 용의자 숨진채 발견
▶ [단독] 김일성, 은장권총 주며 "김정일 개혁땐 사살"
▶ 알루미늄 별로라더니…또 말 바꾼 현대차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