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뉴파티위원회 출범..文 "당 모든 것 바꿔갈 것"

정영일 기자 2016. 1.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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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철희·김병관·양향자 등 영입인사 중심..금태섭·기동민 등도 참여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the300]이철희·김병관·양향자 등 영입인사 중심…금태섭·기동민 등도 참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6.1.20/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김병관 웹젠 의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 영입인사를 중심으로 '뉴파티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금태섭 전 대변인, 기동민 전 서울시부시장 등 기존 당내 인사들도 포함됐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 첫 회의에서 "(뉴파티 운동은) 당을 쇄신하고 정치를 혁신하기 위한 운동"이라며 "뉴파티위원회를 통해 더민주를 국민과 친한 좋은 정당으로 만들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뉴파티위원회는 새로운 정당에 걸맞게 새로운 인물들이 중심이 돼서 당을 혁신해 나갈것"이라며 "당원구조와 의사결정 구조, 온라인정당, 당 정책홍보 캠페인 등 모든 것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기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때로는 긴장이 오더라도 서슴치 않고 해내겠다"며 "더불어함께 좋은 정당을 만들어 총선과 대선을 이기고 보통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긍정과 상생의 자세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태섭 변호사는 "당의 문화부터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배척하지 않고 단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단결을 위해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은 "국민들의 지상명령은 사람과 관행, 제도까지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뉴파티위원회를 젊고 새로운 사람들의 청풍운동으로 규정해달라. 지도부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병관 웹젠 의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오기형 법무법인 태평양 상해사무소 대표, 김정우 세종대 교수,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당내 인사로는 금태섭 전 대변인과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 이범재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 이헌욱 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 최유진 비례대표제포럼 청년위원 등 15명이 함께했다.

정영일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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