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국회 앞서 테러방지법 반대 1인 시위 30대 여성 경찰 체포" 폭로
김영석 기자 2016. 2. 24. 10:58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24일 무제한 토론 연설 도중 문자로 제보를 받고 “국회 본관 앞에서 테러방지법 반대 1인시위를 하던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폭로했다.
은 의원은 24일 오전 9시쯤 “의원님들께 알릴 말씀이 있다. 어제 오후 1시께 김모(31) 씨와 윤모(32. 여)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씨가 국회에서 1인시위를 하고, 윤 씨는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체포돼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이어 “체포된 이들은 나눔문화연구원 소속이라고 한다. 담당검사가 이들을 보내지 말라고 해서 아직도 영등포서에 있다. 이제는 테러방지법에 반대만 해도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이 문제에 대해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녀린 50대 女의원의 미친체력" 은수미 5시간 밤샘 패기
- [영상] 5분 5차례 기침, 5시간 34분.. 김광진 '역대급 필리버스터'
- 먹방 잇는 청방(청소 방송) 등장.. 개인 방송은 창의력 대장
- [영상] 차량은 불탔지만 성경은 온전했다.."기적 같은 일"
- [영상] 아기 영양의 생애 첫 걸음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