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천장, 오후 6시까지 팩스 사본이라도 제출하면 OK"

2016. 3.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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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 늦어지는 與 '보류 5인방' 공천장 "팩스 접수 가능" "과거 판례 참고한 것..원본은 자정전까지 제출돼야"

추인 늦어지는 與 '보류 5인방' 공천장 "팩스 접수 가능"

"과거 판례 참고한 것…원본은 자정전까지 제출돼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의 공천안 가운데 막판까지 보류된 '5인방'의 공천장을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6시까지 사본으로 가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천장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원본으로 제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새누리당의 공천안 추인이 진통을 겪으면서 물리적으로 마감 시간까지 원본을 제출하는 게 불가능해질 수 있는 데 따른 보완책이다.

공천 추인이 보류된 5명의 후보자 가운데 유재길(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 후보는 이날 오후에라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장이 발부되면 1시간 안에 제출할 수 있지만, 정종섭(대구 동갑)·이재만(대구 동을)·추경호(대구 달성) 등 나머지 3명은 대구로 이동해야 해 마감 시간을 넘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와 같은 과거 사례의 판례를 참고한 것"이라며 "사본이 제출되면 중앙당에 원본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공천장 사본이 접수되고 나서 원본은 이날 자정 전에 제출돼야 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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