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대통령 "예산 400조원 쓰겠다"

이현택 입력 2016. 10. 24. 10:15 수정 2016. 10.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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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이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400조원을 넘어선다.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당면한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면서 “그 결과 내년 총지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지출이 늘어난 만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존의 지출을 10% 정도 구조조정하여 꼭 필요한 부분에 더 쓰일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고 동북아가 끔찍한 핵무기의 경연장이 되기 이전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4% 증액된 40조3000억원 규모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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