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대학별 정시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되면서 2014년 대학입시가 막을 내리고 있다.

정시모집에 탈락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재수를 선택하느냐, 해외 대학 진학을 선택하느냐 고민이 되는 시기기도 하다.

이중에서도 해외 진학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은 해외 유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유학은 외국어 습득뿐만 아니라 취업 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시에 탈락한 많은 학생들이 이시점에서 재수보다 해외 유학을 많이 선호하지만 만만찮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가 기존 유학을 많이 가던 곳이라면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같이 저렴한 비용에 영국학위까지 취득이 가능한 유학이 뜨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금융, 관광의 중심도시로써 글로벌화 지수가 높고, 싱가포르와 유사한 사회체제로 교육환경이 안전하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환경은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다. 특히 국내 대학과 거의 동일한 비용으로 유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연방 국가여서 영국학위도 취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LLB(법학사) 학위가 가능하다. 그래서 영국에서 변호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변호사 자격 취득도 영국이나 다른 영연방 국가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경쟁력이 있다. 또 간호 대학의 경우 영연방 국가에서 간호사 자격을 인정 받아 기술이민도 용이하다. 특히 삼성병원과 MOU 체결이 되어 있어 국내 취업도 가능하다.

제주도 해외 관광 최대 투자 회사와 이번 카카오톡 지분을 일부 인수해서 더 알려진 버자야 대학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후 2015년부터 부분완공에 들어가는 '버자야 제주 리조트' 우선 취업을 보장한다. 2조 5,000억원 규모로 개발 중인 이 리조트에는 앞으로 4,000여 명이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대학 입시는 내신성적(검정고시 가능)만으로 지원이 가능하기에 수능성적이 실력보다 낮게 나온 학생들이나,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유학과 관련해 더 자세한문의 및 신청은 전화(070-4252-5225)나 홈페이지(http://www.malaysiaedu.info)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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