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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44미터 높이 11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서예작품이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불도서예한국순회전준비위원회는 중국 서예를 대표하는 불도 작가 서예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로 44미터 높이 11미터인 금강경이 전시되며 작품은 152쪽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를 모두 연결하면 길이가 2km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작품입니다.

이와함께 중국 쑤서우성 화산 절벽에 새긴 '반야심경'과 '도덕경' '심경' 등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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