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억대 '사기' 혐의 피소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15. 5. 20. 15:09
씨름 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35)씨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5)씨 등 2명은 각각 지난해 2월과 12월 사기 혐의로 최씨를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2013년 12월과 지난해 10월 최씨가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해 모두 1억 2500만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고 앞으로 갚을 예정"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최씨의 추가 소환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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