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장, JTBC '뉴스룸' 금요일 방송 하차

2015. 7.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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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만 진행, 여성앵커 한윤지 기자로 교체… 손 사장 업무 과중과 드라마 편성 등 고려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JTBC <뉴스룸>이 13일 개편에 나선다.

우선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금요일 진행에서 하차한다. 손석희 사장은 100분 편성인 월~목요일 <뉴스룸>만 진행하고, 40분 편성의 금요일 <뉴스룸>에선 하차한다. JTBC의 한 기자는 "손 사장의 뉴스 비중을 줄이자는 차원의 개편은 절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손 사장의 업무과중과 JTBC의 금토드라마 편성 등이 이번 개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 사장과 함께 <뉴스룸>을 진행해온 김소현 기자는 이번 개편으로 취재현장에 돌아간다. 손 사장의 옆자리는 한윤지 정치부 기자가 맡게 됐다. 한윤지 기자는 여수MBC에서 JTBC로 이직한 경력기자로, 각종 보도에서 얼굴을 알렸다. '팩트체크' 코너는 김필규 기자가 계속 맡기로 했다.

▲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과 함께 JTBC '뉴스룸'의 진행을 맡게 된 한윤지 기자.

한편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 현지 보도로 유명세를 탔던 서복현 기자는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서복현 기자와 함께 유명세를 탔던 김관 기자는 학업을 이유로 얼마 전 사표를 제출했다. JTBC는 인력부족으로 최근 경력기자 공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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