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 관련 단백질의 분해조절 기전 규명"

이정하 2015. 11.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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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세포 및 유전자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최근 암유발 관련 단백질의 분해조절 기전을 규명해 암 연구분야 학술지인 옹코타겟(Oncotarget) 온라인 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암 유발 단백질 중의 하나인 '14-3-3 감마 단백질'의 분해조절 기전을 분자학적 수준에서 규명한 것이다.

지난 6월에 열린 '2015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서 해당 논문 연구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14-3-3 감마 단백질'은 세포주기를 조절해 세포의 증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보다 많은 양이 만들어지면 암이 유발된다.

이번 연구 내용은 암유발단백질인 14-3-3 감마를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USP37)를 발굴해 이들의 조절을 규명한 것이다.

또 14-3-3 감마 단백질은 혈액암과도 관련 있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토대로 한 이번 연구는 향후 혈액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백광현 교수팀은 지난 2002년부터 14년 연속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내·외에서 수상, 탁월한 연구 업적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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