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美 천문학회 "인용 제대로 하지 않았다"

콘텐트팀 2015. 11.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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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콘텐트팀]
국내 최연소 박사 학위자가 될 전망이었던 '천재소년' 송유근의 박사 논문이 표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체물리학저널은 지난 10월 10일 실린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으며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미국 천문학회는 송군이 박 위원과 함께 발표한 이번 논문이 2002년 박 위원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의 공식을 다른 것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며, 두 논문이 크게 다르지 않고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 천문학회는 이번 논문에 박 위원의 발표 자료를 인용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논문 저자들은 참고 문헌을 인용하는 것이 의무이며, 특히 그 문헌이 희소성있을 때는 반드시 인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논문은 2002년 박 위원의 발표 자료와 이례적으로 많이 겹치는데도 인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동아는 물리학 전문가들이 송유근이 제1저자로 교신저자 박석재 박사와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한 문제의 논문이 2002년 박 박사가 쓴 논문과 같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서는 송씨의 2015년 논문과 박석재 박사의 2002년 논문을 읽어본 물리학자들이 유사성을 언급하며 표절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박사는 “논문의 앞부분은 비슷하지만 중요하지 않고 핵심인 편미분방정식이 다르므로 둘은 다른 논문”이라면서 “2002년 내가 하지 못한 작업을 2015년에 유근이가 해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물리학 전문가는 "두 논문이 100%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핵심이라는 편미분방정식도 2002년 논문에 나와 있는 다른 방정식을 조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며 "같은 수식을 표현만 다르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송유근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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