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우수 한글학교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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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가운데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1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벅스카운티한국학교가 지난해 10월 한글날을 맞아 개최한 '세종대왕과 독도를 만나다' 행사가 최우수상으로 뽑혀 상금 3천 달러(약 363만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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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가운데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1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벅스카운티한국학교가 지난해 10월 한글날을 맞아 개최한 '세종대왕과 독도를 만나다' 행사가 최우수상으로 뽑혀 상금 3천 달러(약 363만 원)를 받았다.
우수상은 일본 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의 '광복 70주년 맞이 2015 여름 한글캠프', 미국 뉴저지한국학교의 '어린이 합창단',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글학교의 '좋은 수업 프로젝트' 등 6개 프로그램에 수여됐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10만 명에 달하는 한글학교의 학생이 한민족 정체성을 키우고, 한글학교의 교육 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글학교는 지난해 기준으로 117개국에 1천900여 개가 있으며 교사는 1만5천여 명, 학생은 10만2천여 명에 달한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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