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찾으러 간 중국집 배달원 눈물.."세상은 아직 살만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집 배달원이 손님이 내놓은 그릇에 감동받아 올린 글과 사진이 화제다.
중국집 배달원인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하면서 겪은 자신의 사연과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그릇을 수거하러 다니던 배달원 A씨는 5천원을 던져주며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손님 때문에 기분이 언짢았다.
배달원 A씨는 이 사진을 공개 하며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집 배달원이 손님이 내놓은 그릇에 감동받아 올린 글과 사진이 화제다.
중국집 배달원인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하면서 겪은 자신의 사연과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그릇을 수거하러 다니던 배달원 A씨는 5천원을 던져주며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손님 때문에 기분이 언짢았다.
마음속으로 울분을 삼키며 다음 집을 방문한 순간 그는 앞서 만난 개념 없는 손님에 대한 속상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그곳에는 그릇이 깨끗하게 설거지 되어있는 그릇과 함께 캔 음료수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캔 음료에는 “드세요”라고 정성스럽게 적은 메시지도 붙어있다.
배달원 A씨는 이 사진을 공개 하며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배달원이었어도 감동 받았겠다”, “추운데 고생하는 배달원들 고마워요” “배달원들에게 막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음료수 챙겨드려야겠다”며 따뜻한 댓글이 이어졌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용석·변희재 손 잡았다..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저격"
- "어? 이거 봤던 건데?" EBS 다큐프라임, KBS 표절 의혹
- [친쿡] 김부선씨, 어제는 고맙다고 하셨잖아요
- 스타셰프 오세득 "4억원 사기·횡령? 황당해서 웃음만 난다"
- 박원순 "JYJ 김준수 인기상 사태, 맘 아파" 가요대상 경고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