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100주년 맞은 소록도병원 깜짝 방문

나영석 기자 2016. 5.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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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16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열린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의 명예 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고흥군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6일 개원 100주년을 맞은 고흥 소록도병원을 전격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행에 나서기 앞서 소록도를 비공식 일정으로 찾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소록도 방문에 앞서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마리안느 수녀와 김혜심 교무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함께했다.

이어 소록도성당과 소록도병원 등 소록도 시설을 둘러보고 성당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병원 관계자는 “공식 초청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방문해 병원에서도 문 전 대표의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17일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한 뒤 18일 공식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광주·전남 지역 낙선자들과 식사 자리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18일 소록도를 찾아 자원봉사자의 날에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야권 주요 인사들의 소록도행이 이어지고 있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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