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과종교학회, 학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정원식 기자 2016. 7. 6. 21:51
[경향신문] 한국문학과종교학회가 삼육대학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첫날인 6일에는 ‘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7일과 8일에는 ‘생태와 종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학과 문화 전반에 나타난 장애·상태·종교에 대한 학술 토론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에벌린 터커 예일대 교수, 앤드류 하스 영국 스털링대 교수 등 10개국 3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해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김용성 한국문학과종교학회 회장(삼육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생태·종교를 주제로 미래사회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 인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창립된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학술지 <문학과 종교>를 발간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문학과 종교의 학제간 연구를 다루는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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