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여고생 성매매에 폭행까지..직위해제

정진용 입력 2016. 7. 26. 09: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공무원이 여고생과 성매매하고 잔금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폭행까지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덕양구청 소속 A(28)씨는 지난 5월14일 오후 10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 한 공원 내 자신의 차안에서 여고생 B(15)양과 현금 20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됐으며 A씨는 당시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다가 지난달 B양을 만나 5만원을 건넸다.

B양은 남은 15만원을 달라고 요구했고 지난 21일 A씨는 B양과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배를 한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구청 감사팀에 이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덕양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