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Rise'..故 권리세 2주기 'SNS 추모행렬'

이재윤 기자 2016. 9.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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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활동중 교통사고..권리세·고은비 추모 이어져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레이디스코드 활동중 교통사고…권리세·고은비 추모 이어져]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23)의 사망 2주기를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014년 9월7일 치뤄진 권리세 장례식 모습. / 사진 = 머니투데이DB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23)의 사망 2주기를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은 자신의 SNS에 "영원히 지지않고 활짝 펴있을 아름다운 꽃 리세언니. 언니의 미소는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리울것 같아요. 여전히 그곳은 행복하길"이라며 직접 만든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권리세와 사고 당시 사망한 다른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의 방송 활동과 생전 일상 속 모습이 담겼다. 지난 6일 게재된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에서 '#ForeverRise(포에버 리세)'와 '#ForeverEunB(포에버 은비)' 등의 헤시태그로 추모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이 헤시태그로 4000개 넘는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는 특별한 행사 등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별한 추모 행사는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인들과 멤버들이 최근 조용히 추모공원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리세와 은비는 2014년 9월3일 멤버들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은비는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고, 권리세는 나흘 뒤인 7일 끝내 세상을 등졌다.

5인조 그룹인 레이디스코드는 사고로 숨진 권리세와 은비 외에 3명(예슐리, 소정, 주니)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올해 2월 싱글 앨범 'MYST3RY'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소속사 가수 김범수, 아이비 등이 지난해 9월7일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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