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MS 익스플로러 쓰지 마"

차예지 기자 2014. 4.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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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예지기자]

/사진=블룸버그

미국 국토안보부는 28일(현지시간) 개인 컴퓨터 사용자에게 최근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국토안보부의 컴퓨터 긴급 대응팀(CERT)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6~11 버전의 보안 취약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컴퓨터 사용자들은 별도 보호 조처를 하거나 공식 업데이트가 제공될 때까지 구글 크롬이나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CERT는 특히 MS가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중단한 윈도XP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7일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해킹에 취약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음을 밝혔지만 관련 업데이트는 제공하지 않았다.

씨넷은 "미국의 영국의 CERT팀은 정기적으로 브라우저에 대해 권고를 한다"면서도 "이번은 CERT팀이 특정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소수의 사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익스플로러 6~11 전체 버전이 해커가 원격으로 컴퓨터를 조종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낼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사례를 보면 익스플로러 9~11 버전을 대상으로 공격이 집중됐다.

넷마켓쉐어에 따르면 데스크탑 사용자의 55%가 익스플로러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스탯카운터는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22.58%로 집계하고 있다. 씨넷은 어느 쪽이든 이번 결함이 많은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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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예지기자 sageof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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