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韓 3명 등 162명 탑승

김신회 기자 입력 2014. 12. 28. 13:24 수정 2014. 12.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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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에어아시아 측 "추가 정보 없어"

[머니투데이 김신회기자][(상보)에어아시아 측 "추가 정보 없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28일(현지시간) 실종됐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영자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여객기(QZ 8501편)가 이날 오전 5시20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州) 주도인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다. 승객은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인 각각 1명씩이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날 현지 방송인 메트로TV에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간 오전 6시17분께 자카르타 항공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마탄과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 사이에서 교신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이날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불행하게도 현재로선 여객기와 승객,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정보가 없다"며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인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자회사다. 사고기의 기종은 에어버스의 'A320-200'으로 A320은 1987년 2월 처음 취항했다.

머니투데이 김신회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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