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 "양국 관계개선 기대"

손미혜 기자 2015. 12. 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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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한일 양국 관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2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를 토대로 양국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리더십과 비전을 보여줬다"며 칭송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한일정상회담에서 올해가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전환점에 해당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반 총장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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