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터키 상황 예의주시..케리 국무 "평화로운 사태 해결" 당부

2016. 7. 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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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터키내 자국민 외출자제 권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미 국무부, 터키내 자국민 외출자제 권고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터키에서 군사쿠데타가 발생한데 대해 평화로운 사태 해결과 안정, 그리고 정책 수행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당부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서도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터키가 이번 일을 평화와 안정을 지키면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속성을 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터키 군부는 이날 밤 국영TV를 통해 "국가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CNN은 쿠데타를 일으킨 병력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정부 관료와 정치인들을 붙잡아 인질로 억류 중이라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신병은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영사업무 관련 트위터를 통해 터키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앙카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망을 구성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터키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미 국방부도 이날 현지 보고와 TV 뉴스 등을 통해 현지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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