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입사원에게 보내는 편지 "일생을 걸고 일하라"
[머니투데이 양정민기자]
미국 최대 IT 기업인 애플이 신입사원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에 따르면 이 편지는 애플이 신입사원들에게 출근 첫날 나눠준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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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입사원에게 보낸 편지 (사진=TNW) |
편지에서 애플은 "세상에는 '일(work)'과 '일생의 일(your life's work)'이 있다"며 "당신은 이런 종류의 일(일생의 일)을 애플에서 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어 애플은 "사람들은 여기(애플)에 안정을 추구하려 오지 않는다. 그들은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기 위해 온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무언가를 더하기를 원한다. 거대한,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그 무언가를"이라며 신입사원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주문한다.
TNW에 따르면 이 편지는 'M'이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2년 전 받아 간직하고 있던 것이다. 그는 "이 편지를 지금도 옷장에 편지를 붙여두고 매일 읽는다"며 최근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렸고, 이것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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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이용자(@grin17)가 만든 애플 신입사원 편지의 한국어 번역판 (출처=트위터 @grin17) |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 이미지는 관심을 모았다. 여준영 프레인 컨설팅그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yeojy)에 애플의 편지를 소개하며 "취직·취업이 과정이 아니라 목적인 사람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 그렇게 다니다 몇년에 한번 이직하며 그걸 커리어 디벨롭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편지"라고 꼬집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grin17)는 새롭게 한국어 번역판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애플의 편지를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짧지만 자신이 애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게 해 주는듯(@YJi***)" "나에겐 입사 후 야근과 주말노동을 불사하라는 사전경고로 읽힌다는(@going_****)"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정민 기자 트위터 계정 @101_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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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정민기자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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