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빅뱅도 KBS '뮤뱅'선 계속 못본다..왜?

길혜성 기자 2011. 1.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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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빅뱅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을 앞으로도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계속 못 볼 전망이다.

27일 가요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빅뱅의 지드래곤 탑 듀오 유닛 및 승리가 현재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YG 소속 가수들은 올 들어 단 한번도 KBS 2TV '뮤직뱅크'에는 출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 탑 듀오 유닛 및 승리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른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는 거의 매주 나서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의아한 점"이라며 "나아가 YG 측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2월 말 빅뱅이 컴백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YG와 KBS 측이 지난 2010 KBS 가요대축제 때 발생한 의견 차이의 여파로 인해, YG 가수들이 올 들어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YG 측은 2010 KBS 가요대축제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가요상'을 시상하는 것과 관련, "왜 가요축제에서 과거처럼 시상을 하는가"란 문제 등을 제기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YG 측은 시상이 진행되지 않은 MBC와 SBS의 연말 가요축제에는 나섰다.

이에 대해 KBS 측은 당시 "시상식 부활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고 가요대축제는 말 그대로 축제 성격이 강한 행사인데, YG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YG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이 올 들어 YG 가수들의 방송 출연 자제를 공식 선언 한 점 역시, YG 가수들이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편 YG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뮤직뱅크' 측과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란 기존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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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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