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日 에이벡스 소송' 취하 '왜?'

양승준 2011. 6. 3. 1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YJ 측 "오는 7일 일본서 공연..소송 의미 없어"

▲ 그룹 JYJ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룹 JYJ(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측이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를 상대로 공연 개최 방해 혐의로 도쿄지방 법원에 낸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벡스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5월27일 (JYJ매니지먼트사인)C-JeS 엔터테인먼트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에이벡스는 C-JeS의 소송 취하에 대해 '에이벡스는 법원으로부터 신청 각하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면서 'C-JeS가 소송을 취하한 것은 더 이상 소송을 유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봤다.

▲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JYJ측의 소송 취하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일 알렸다.

에이벡스는 C-JeS의 소송 당시에도 '일본 대지진 자선 이벤트는 JYJ의 일본 내 독점적인 매니지먼트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사전 허락 없이 기획된 것'이라며 '그 침해행위에 대해 정당하고 당연한 대응을 했을 뿐"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C-JeS는 지난 5일 발표된 일본 대지진 관련 자선 이벤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이번 이벤트의 주최사인 주식회사 자크 코퍼레이션과 함께 '공연 진행을 방해한 에이벡스의 대응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JYJ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프레인 측은 이번 소 취하에 대해 "소를 제기한 것은 에이벡스 측의 JYJ 현지 공연 방해가 워낙 심해 이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했던 것"이라면서 "하지만 오는 7일 JYJ가 현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소송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소를 취하한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저작권자ⓒ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스타in>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