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향수 뿌리지마' 누나 답가 버전, 네티즌 포복절도

2011. 7.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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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답가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방시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에서 찾은 '향수 뿌리지마' 누나의 답가~ 대박!"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에 답하는 누나의 답가로 '향수 뿌리지마' 가사마다 답변이 달려 있다.

"누나의 향기는 너무 너무나 달콤해- 알아 나도 알아 내 향기가 좀 좋은걸", "내 주변 누구도 그런 향기가 안나 몸에-네 주변 여자가 누군지 안봐도 뻔하지", "누나의 화장은 너무나 예쁜걸-쓰는 화장품들 얼마나 비싼건지 아니" 등 마치 노래가사로 대화를 하는 듯한 답변을 달아놓았다.

특히 후렴구인 "향수 뿌리지마 이러다 여친한테 들킨단말야- 일부러 뿌렸어 니 여친 이런향수 알고는 있니", "누나 누나지만 내가 내가 정말 좋으면- 내동생과 동갑~네가 네가 정말 좋지만", "딴소리 하지만 내가 내가 하잔대로해-모른척 해줄게 어디 한번 계속해봐", "향수 뿌리지마-향수 비싼거야" 등 재치있는 가사로 네티즌들이 폭소하고 있다.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를 직접 프로듀싱한 방시혁 또한 답가를 접하고 재치에 반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해놨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사 너무 재밌다", "저 가사로 노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 "만든이 센스 돋네", "저 가사가 더 끌려요..", "빵 터졌다", "방시혁님 진지하게 누나 버전 만들어볼 생각 없으신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8일 틴탑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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