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조권 '여보' 포옹.. "앞으로 어떡하지"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2년 2개월 만에 '식스센스(Sixth Sense)'로 컴백했다.
브아걸은 '식스센스'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컴백기념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비롯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가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월까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남편이었던 조권과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웃음을 시작으로 답을 시작했다.
최근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지난 20일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회식자리. 이에 가인은 "조권과 만났었는데, 보자마자 '여보'라면서 포옹을 하더라고요. 멀리 떨어져 있다가 만난 사라처럼 행동해서 회식자리에 계시던 스태프들이 모두 웃었죠"라며 여전히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가인은 "얼마전 제 생일 때 조권이 파티에 오고 싶어했고, 온다고 했는데 감기 때문에 못 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를 통해 문자를 보냈는데 '나 대신 행복하게 해줘'라고 보내서 한바탕 웃었죠"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과 연락은 자주 못한다는 가인은 "25일 '인기가요'에서 (조권) 보게 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가인이 브아걸로 컴백해 조권과의 재회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가운데, 브아걸은 오는 24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브아걸은 '식스센스'로 오감을 넘어 육감을 만족시킬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아브라카다브라'의 벽을 넘어 대중들에게 또다른 음악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내가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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