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미특법이 뭐길래..이색 스토리 '눈길'

입력 2012. 1. 30. 23:14 수정 2012. 1.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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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드림하이2'가 현 가요계와도 상응하는 '미특법'을 소재로 해 이색 스토리를 꾸며냈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2'에서는 강소라, 정진운, 지연, JB, 효린, 박서준, 유소영, 김지수, 박진영, 김정태, 권해효, 가희, 최여진, Jr. 등이 출연해 캐릭터 별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드림하이2'에 불어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예고했다.

'드림하이2'에는 '미특법'이라는 소재가 등장했다. 청소년인 아이돌은 오후 10시 이후 활동을 금지한다는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이 그것이다. 이 때문에 잘나가는 10대 아이돌 그룹은 10시 이후에 활동하지 못하게 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 이에 연기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 '미특법'에 대하는 자세가 각각 달라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림하이2'는 리안(지연 분)의 발연기로 시작됐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등장한 리안은 김수현과의 러브신에 눈물이 나지 않는 발연기를 선보이며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리안은 '미특법' 등장에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자 오히려 좋아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리안이 속한 걸그룹 허쉬는 음악 무대에 올라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허쉬에는 나나(효린 분)과 에일리(에일리 분)가 속해 실제 걸그룹 못지 않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든이라는 남자 그룹에 속한 JB(JB 분)과 시우(박서준 분)이 미특법을 어기고 10시 이후에 무대에 오르는 것 역시 방송됐다. JB는 프로급 덤블링과 파워풀한 군무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B는 가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이돌 가수로 '미특법'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진유진 (정진운 분)은 록커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미성년자임을 속이고 홍대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정진운은 모여든 관객을 이끌며 신나는 공연을 만들었다. 하지만 진유진 역시 미성년자임이 밝혀지며 홍대에서 더이상 공연을 할 수 없게된다.

이들은 '미특법'을 어긴 불법 행위로 모두 연예계 활동을 중지 당한다. 아이돌인 허쉬와 이든 멤버들은 연습을 하며 주 20시간 학업에 임할 수 있는 기린예고에 전학하게 된다.

기린예고에 다니고 있던 정진운과 가수가 되고 싶은 신해성(강소라 분), 김지수, 유소영 등은 허쉬와 이든 멤버들을 동문으로 맞이하게 된다. JB는 기린예고에서 진유진의 "JB의 노래는 모두 표절이었다. 기본도 못하는 애들이다"라는 말을 듣고 발끈하고 이들은 서로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험난한 학교 생활을 예고했다.

goodhmh@osen.co.kr

< 사진 > '드림하이2'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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