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21명 장애우 키운 장 목사, 알고보니 자녀 3명 '경악'
김혜정 기자 2012. 6. 9. 10:13
장 목사에 관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2년째 냉동고에 남매를 방치해둔 장 목사를 찾아갔다.
과거 21명의 지적 장애 아이들을 맡아 키우며 '천사의 집'을 운영했다는 그는 현재 4명의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 그가 왜 두 명의 아이는 병원에 시신을 방치해뒀던 걸까.
제작진은 장 목사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취재를 해나가던 중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했다. 그가 보여준 사진은 모두 합성이었던 것으로 21명의 아이는 있지도 않았다.
그는 가짜 출생신고로 가상 인물을 만들었고 그 장애아를 통해 돈을 수급받으며 지내왔던 것.
결국 경찰에 넘겨진 장 목사는 끝까지 "3억원을 내놓으라는 너네가 공갈협박단이다"라고 외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후원금과 수급비로 살아오면서 천사의 탈을 쓰고 살아온 장 목사, 경찰은 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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