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장근석, '사랑비' 팀에 3600만원어치 상품권 선물
[OSEN=김나연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사랑비'의 장근석이 수개월간 동고동락한 드라마 스태프 120명에게 총 3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랑비'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장근석이 '사랑비' 종영을 맞아 120명의 스태프 전원에게 각각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근석이 고생을 많이 한 스태프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며 "드라마가 대박을 내지는 못했지만 팀워크는 어느 작품보다 훌륭했다고 여겼다. 사전 촬영까지 합쳐 긴 시간동안 분위기 좋게 촬영을 마무리 하게 해준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배우로부터 이렇게 정성 어린 선물을 받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금액적으로도 어마어마하지만 구태의연하지 않고 뭔가 뜻깊은 선물을 고민하다 결국 백화점 상품권을 선택했다는 얘기를 듣고 '역시 장근석 답다'고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장근석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THE CRI SHOW 2)'의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와 상해, 심천, 대만, 태국 등 중화권 동남아 4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발매된 장근석의 일본 정규 1집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JUST CRAZY)'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이어 위클리 차트 1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nayo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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