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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은정이 일부다처제에 환호하는 이장우에게 질투를 느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이장우 은정 커플과 이특 강소라 커플의 알콩달콩한 가상결혼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와 은정은 은정의 어머니와 이장우의 어머니와 함께 롬복으로 상견례 여행을 떠났다. 공항에 내려 리조트로 향하던 네 사람은 현지 가이드와 대화를 나눴다.

이장우는 "결혼은 하셨냐"고 물었고, 가이드는 "아직 두 번째 결혼은 안 했다"며 어렵게 답했다. 이장우는 "혹시 첫 번째 부인과 살다가 헤어진 돌싱이냐"고 되물었고, 가이드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가이드는 "여기는 이슬람문화라 남자가 보통 네 명 정도의 부인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일부다처제를 설명했다. 이장우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 "정말요?"라며 놀랐다.

이장우의 모습에 은정은 "절대 안돼"라며 이장우의 환상을 깼고, 은정의 어머니 역시 "여보게, 조심하게나"라며 눈치를 줬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MBC 총파업의 여파로 지난 4월 이후 무기한 결방됐으나, 16일 방송으로 두 달만에 정상방송이 재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우결| 우리결혼했어요| 이장우 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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