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지금으로선 민주당 입당 생각 없어"

장진복 2011. 9.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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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변호사는 16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 "이미 투자가 진행돼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서울시장이 된다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는 질의에 "행정을 뒤집어엎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므로 기본적인 일들에 대한 지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이외 지나치게 전시성으로 했던 사업은 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공청회,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박 변호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후보로 나온다. 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시민사회의 논의를 거쳐 그다음에 거취를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서는 민주당에 입당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과의 후보 단일화는 "신뢰가 두 사람 사이에 바탕으로 깔렸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viviana49@en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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