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교 4곳에 세면시설 시범 설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11.04 06:02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의 손씻기와 양치질을 장려하기 위해 화장실 외에 별도의 세면실이나 세면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세면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세면시설은 학생 수에 비례한 다수의 수도꼭지와 세면대, 칫솔보관대, 핸드드라이어로 구성된다.

학교별 공간 여건을 고려해 화장실처럼 별도의 세면실을 만들거나 교내 유휴공간에 세면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시내 4개 초등학교에 맞춤형 세면시설을 시범 설치하고 이후 대상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한층에 남ㆍ여 2개씩 4개의 세면대만 있어 1인당 2분씩 손씻기 또는 양치질을 할 경우 점심시간 40분 동안 손을 씻거나 양치질을 할 수 있는 학생은 전교생의 22%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세면시설 설치로 위생적인 환경이 조성되면 신종플루와 같은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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