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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현진 기자]
길이 만든 정체불명의 요리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식객' 프로젝트 제1탄 '맛의 기억' 편이 방송됐다. 6명의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들은 각자 메뉴를 선택해 재료 선정에서부터 요리 완성에 이르기까지 고군분투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실수를 연발하며 독특한 요리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아귀찜을 만들어야 하는 길은 아귀 한 마리를 다듬으며 뼈는 두고 살만 벗겨내는 것도 모자라 칼로 아귀를 내리치는 웃음 가득한 상황을 연출했다.
독특한 양념 소스로 완성된 길의 아귀찜은 대실패였다. 언뜻 보면 내장탕 같은 모양새를 갖춘 아귀찜에는 밥까지 들어가있어 정체 불명의 '아귀 리조또'로 재탄생했다. 길은 자신의 요리를 자화자찬했지만 전문가와 멤버들로부터 가장 큰 비난을 받앗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요리를 평가하기 위해 나온 요리전문가 이혜정씨는 "이 음식에서는 여덟가지 맛이 느껴진다"며 고개를 저었고 박명수는 "이건 개밥이다. 아니 동물도 못 먹겠다"고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독설을 퍼부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음식에 담뱃재를 넣은 것 같다" "냄새조차 괴롭다" "차라리 굶고 말겠다"며 요리의 뚜껑을 급히 닫았다.
한편 유재석은 바지락 칼국수, 박명수는 김치찌개, 길은 아귀찜, 정준하는 해물탕, 노홍철은 갈비찜, 정형돈은 보쌈 만들었다. 최종적인 결과에서는 유재석이 91점으로 멤버들 중 1위에 올라 요리대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길은 꼴등의 불명예를 안았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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